계림 출사 여행 3
다랭이논에서 오후 4시좀 넘어서 출발을 했다. 저녁늦게 계림 터미널에서 내린 우리 일행은 숙소를 잡기 위해서 화만유스호스텔을 찾아갔다.
그런데 찾아간 화만유스호스텔은 정말 최악 그자체 였다. 아직까지 여행을 하면서 그처럼 분위기 이상하고 더러운 호스텔은 난생 첨보았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소개된것을 보면 정말 좋다고 써놓은 글이 무색할 지경이었다.
우리 일행은 다시 화만유스호스텔 부근에 있는 꽤 깨끗해 보이는 호텔로 들어갔다.
웨이터에게 방을 좀 보여 줄수 있냐고 하니까 흔쾌히 허락을 했다. 방은 생각 했던데로 꽤 깨끗하고 좋았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방값은 방하나에 200원..
숙소 이름은 잊어 버렸다..ㅠ.,ㅠ
이불도 깨끗하고 모든것이 다 만족 이다..ㅎ.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들어가 보니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나오면 호명해 주는 그런 시스템이다.
가격은 그다지 비싼집은 아니다..
주인과 상의해서 음식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한가지 잘못나왔다.ㅠ.,ㅠ
음식을 호명해도 음식이름이 귀에 낮서니 잘 들릴리가 만무하다..
ㅎㅎ..
배낭여행객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식당이다.
음식맛도 그저 그랬고..
식사를 하고 과일을 샀다..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 밥을 끓여 먹고 짐을 싸들고 호텔 카운터에 맡겨 놓았다..
그리고 나서 택시를 타고 첩채산으로 향했다.
택시요금은 10원 안팤으로 쌌다..
매표소에 쓰여있는 글을 보니 첩채산과 복파산 티켓을 함께 사면 일인당 5원이 싸다..
네명이면 20원이 절약되니 숙소에서 여기까지 왕복 택시비는 번샘이다..ㅎ
첩채산의 명월봉을 오르고 난후 다시 선학봉을 오를계획이다. 그리고 다시 공원 밖으로 나가서 도보로 복파산으로 가서 북파산을 오를 계획이다..
명월봉 가는길..
정상까지는 그리 한참 가지는 않는다 , 약 30분이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이제 다시 명월봉에서 내려와 선학봉으로 향한다..선학봉도 그리 높지 않아 30분 정도면 올라갈수 있다..
올라가는 도중 동굴에서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신는 분도 만나고..
운동에 열심인 도사님 도 만나고..ㅎ.
눈앞에 보이는 명월봉..
꽃도 한번 담아주고..
물봉선 비스므리한 곷..
두군데 봉우리를 오르고 나와 복파산을 가면서 길을 잘못들었다. 왼쪽으로 가야하는길을 오른쪽 길로 간것이다..
길을 건너 복파산 가는 길을 물어 올라가다보니 빵집이 눈에 띈다..
일행중 한분이 빵집안으로 뛰다 시피 들어간다..
오호..
여기 빵 괜츈...
소보로 빵도 눈에 띄고..
여러가지 빵이 구비되어있다..
우리 일행은 복파산에서 먹을 요량으로 빵을 몇개 사서 복파산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