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

계림 출사여행 8

Mack 2014. 5. 30. 15:32

 

생선은 두가지 종류를 판매 하고 있는데 붕어 같이 생긴 생선보다  양태 같아 보이는 왼쪽 생선이 더잘 팔린다.. 

근데 생선파는 아저씨 담배피는 꼬락서니 하고..ㅎ..

음식에 담뱃재 다 떨어지겠다..

 

 

 

 

 

 

바로 이놈이 양태같이 생긴 생선인데 가시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서 먹기는 편해 보인다.

그런데 역시 중국사람들은 향신료를 좋아 하나 보다 향신료를 서너가지 뿌려 준다...

 

 

 

 길거리에 호떡 아저씨가 보여서 호떡을 하나 사먹었다..

너무 단것이 싫어서 설탕을 빼고 달라고 했는데 설탕을 빼서 그런지 뒷맛이 좀 씁쓸하다..ㅎ..

 

 

 날씨가 무더워서 차를 기다리다가 어쩔수 없이 툭툭이를 흥정해서 20원에 월량산에 갔다..

 

 

이산의 특징은 바로 저렇게 바위에 구멍이 뚫려져 있는것이다..

 

 입구에 양쪽으로 갈라진 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왼쪽은 다른길일듯 싶다.

 

 

 여기서도 길을 햇갈리면 안된다.

 

오른쪽길이다..

산에 오르면서 아이스 케키통을 둘러멘 어느 아줌마를 만나서 함께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그아주머니 알고 보니 장사꾼이었다.

얼음에 채운 생수와 콜라 맥주등을 관광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나이를 물어보니 나하고 동갑이다. 아니 중국나이로 계산하면 나보다 아마 두살 정도 더 먹었을것이다.

하루에 몇번 왕복하냐고 물어보니 잘되는 날은 하루에 약 2-3번 산을 오르내린다고 한다.

그아줌씨 올라가는 도중 우리일행에게 부채질을 해주고 얼마나 말을 걸어 오던지

결국은 슈퍼에서 2원하는 물을 10원씩 주고 세통을 팔아 주었다..ㅎㅎ..

 

 

 

정상..

 

 생각같아서는 굴틈으로 보이는 나무를 전부다 쳐냈으면 좋겠다..

시야가 너무나 안좋다..ㅠ.,ㅠ

 

 

 

 여기가 뷰  포인트..

정말 아름답다..

월량산을 다시 내려온 우리 일행은 길건너편 아랫쪽에서 차를 기다렸다.

조금있다 빵차가 왔는데 차를 타다가 그만 머리를 차에 심하게 들이 받아서

몹시 아팠다..흐미...

 

 

암튼지 다시 양쒀 난짠까지 왔다..

 

 

 

 

늦은 시간까지 밥을 못먹고 있어서 배가 무척 고팠다..우리는 근처의 5번 버스를 타고 다시 서가 거리로 간다..

 

 

 서가거리는 아직 사람들이 많지가 않았다.

서가거리는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비로써 점포에 등이 하나둘 켜지면서 엄청난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된다..

우리들은 양쒀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소문난 식당을 찾아 가기로 했다..

바로 피찌오우 위를 먹기 위함이다.

조리방법은 확실히 모르겠지만 맥주에 생선을 담궈서 조리하는 이곳 앙쒀만의 독특한 요리 이다.

양쒀 까지 와서 그걸 못먹고 가면 아마 후회할듯 싶어서 일부러 라도 먹고 가고 싶었다..

 

 

 양쒀의 서가 거리는 외국 배낭족들과 중국사람들로 꽤 번잡한거리가 되었다..

양쒀는 계림에서 약 60여키로 떨어져 있어 버스로 1시간이면 닿을수 있는

배낭여행자의 영원한 고향이다.이곳 양쒀는 이강의 종착지로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이고 ,양쒀는 계림에서 제일이다."

라고 까지 말하는곳이다.

양쒀에 오면 사실 자전거나 스쿠터를 임대해서 돌아 다니는것이 가장 좋다. 교통수단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값싸게 양쒀를 즐기는 방법이다.

사실 나도 그렇게 하고는 싶었지만, 일행중 자전거를 못타시거나 스쿠터를 못타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게 해보지는 못했다..

 

 

 

 

 독일소제지 집이다..

 

 

 

이곳 양쒀의 특산물인 마늘과 고추를 다져 만든 양념도 팔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잘 팔리는것 같지는 않다..

 

 

 

 

 

 

 따슬후 피지오우 위

우리가 찾던 식당이다..점심시간이 지나서 좌석이 많이 비어있다.

여기는 밤이 되면 거의 한자리도 안비고 손님으로 "꽉찬다..

 

 

 

내부도 아주 깨끗하다..

 

 

 

 

 

 

 종업원에게 어느 생선이 제일 맛있냐고 했더니

찌엔꾸우위 라는 생선을 권해 준다. 생김새가 매기 비슷한데 가격이 여기서 제일 비싼생선이다..ㅠ,ㅠ

 

 

 

 

여기는 근으로 달아서 생선을 팔고 있는데 보통 두근반이상되어야 요리를 먹을수 있다고 한다.

고기를 저울로 달아서 잰다음 자기가 가지고 다니는 계산기로 가격을 계산한다..

 

 

근수는 2.5근이다.좀 덜맵게 해달랬더니 덜맵게 했다는 글씨 까지 넣었다..

소독접시와그릇이  2원 , 상바닥에 까는 포장지값이 2원...(정말 별걸다 돈을 받는다..ㅎㅎ)

그리고 생선이 220원 , 만두가 한접시 18원 , 밥이 세그릇에 6원...함게 254원이다..

그런데 나중에 부가 가치세를 받았는지는 모르겠다..

 

 

 

 

이식당 정말 요리가 다양하다..

 

 

오리 구이도 하고..

 

우렁이 요리도 있다..

 

 

약간은 혐오스러운 자라나 혹은 도마뱀요리도 있네..후덜덜...

 

 

두부와 고기를 섞어서 쨔낸 요리도 있고..

 

 

이동네 메뉴에서 자주 눈에 띄는 시향위코로우 도 있다..

그런데 나는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다..ㅡ.,ㅡ..

 

 

이강 새우튀김도 등장...

아 먹고 잡타...

 

자잘한 게를 튀겨 만든 요리...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찌앙시향로우도 맛있어 보인다..

 

 

침이 나오는 메뉴들...ㅎㅎ.

 

 

 

 

 

 

 

아..이쯤에서 그만 보자..ㅎㅎ..

메뉴를 보고 있는동안 음식이 나왔다.

드디어 양쒀의 특산 요리 피찌오우 위를 먹게 된것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