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천진

베이징 여행기 8 /난뤄구샹/슬차하이(스치하이)/금면왕조

Mack 2016. 10. 19. 15:00



내일이면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오늘은 난뤄구샹- 스치하이(스치하이의 중국식 발음은 슬차하이 인데 왜 스치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전문대가- 금면왕조..이런순서로 여행을 하기로 했다..

난뤄구상은  난뤄구상역이 따로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해 가면 된다..



난뤄구상은 후통 (골목)으로 유명한 동네이다.

ㅇ이런 골목들이 마을 전체에 셀수 없을만치 많이 형성되어 있다..




후통을 구경하다가 1955년도에 지어진 찌바이슬의 옛가옥을 보기로 했다.

입장료 5원.. 찌빠이슬 이란분은 중국의 유명한 화가다. 그가 죽기전인 1957년까지 유명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그가 임종했을때 심지어 주은례 까지 장례식에 참석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의 명성은 알고도 남음이 없다.

이 가옥도 정부에서 그를 위해 지어준것이라고 했다..










길을 가다가 조그만 샤오츨을 파는곳이 있다.

큰냄비에는 마라롱샤가 튀겨져 있다..ㅎㅎ..

전부터 먹고 싶었던 요리라서 거침없이 30위엔어치를 사먹었다.

먹을것은 별로 없지만, 매운고추와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서 꽤 중독성이 있다..ㅎㅎ








난뤄구샹을 다 돌아보고 맵을 켜고 스치하이로 갔다.

난뤄구샹에서 그리 거리가 멀지는 않았다..





길을 가다가 마눌님이 한번도 본토의 양고기를 못드셔 보셨다고 해서 한꼬치를 사들었다..

맛있다.

역시 본토의 양고기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





스치하이를 얼추 구경하고 다시 전문대가로 왔다.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거리 구경..

맛있다고 소문나 줄서서 먹는 아쑤크림집에서 줄도 서보고..ㅎㅎ..




오후 5시30분 부터 시작하는 금면왕조를 관람하러 갔다..

vip 석은 가격이 한국돈으로 십만원이 훨 넘고, A석은 거의 500위엔 가까이  되었는데

현지 민박집을 통해서 미리 180위엔에 예매해두었었다.

공연은 약 한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

연극내용은 그리 신통치 않았지만, 장예모 감독의 뱃보큰 스케일에 또 한번 놀람과 동시에 멋진 무대에 압도 당하고 말았다..







이것으로써 4박 5일의 베이징 여행이 끝났다.

다음날 11시 5분 출발 비행기 였는데 , 아침 7시 반이 다되어서 택시를 타고 가는 바람에 러쉬아워에 밀려 초조해서 듁는줄 알았다..

역시 교통수단은 좀 불편하더라도 지하철을 이용하는것이 정석이다..

이번 여행에서 경비를 체크해본다..

항공료...에어차이나 왕복 2명 46만원

숙박비 치엔먼 킹스조이호텔 4일 16만원

중국비자2명 96000원

식사,교통비,금면왕조,잡비...444.000원

해외여행보험료.37000원

계 1197000원..

총일인당 경비지출   59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