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룩셈부르크 1
네덜란드 에는 풍차마을이 두군데 있다. 한군데는 로테르담의 킨더다이크이고 또한군데는 암스테르담에서 가까운 잔세스칸스 이다..네덜란드 하면 풍차의 나라 아닌가?
그래서 이번 네덜란드 여행은 풍차마을에 초점을 두고 여행계획을 세웠다... 로테르담에서 킨더다이크 가는 방법은 일반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 있고 워터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워터버스를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트램에서 내려 근처 수상보트 정류장으로 갔는데 풍차마을로 가는 직행은 없고 한번 환승해야 했다..
이쁘고 늘씬한 언냐가 승무원으로 일을하고 있었는데 능숙하게 밧줄을 사리고 나서 정박 준비를 한다..
네덜란드에는 정말 멋지고 희귀하고 상상도 못할정도로 요상한 건물들이 눈에 띈다..
에라스무스부르그에서 내렸다.. 환승을 하기 위함이다.. 아직 환승시간까지 약 1시간이 남아서 근처 식탁의자를 찾아 꿀맛같은 점심 도시락을 까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킨더다이크에 도착..
킨더 다이크에 도착하면 잽싸게 다음에 우리가 타고 다시 시내로갈 배시간을 체크해야 하는데 그만 깜빡해서 잊고 말았다..ㅎㅎ..
그런데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배대신 근처의 버스를 이용해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버스를 타게되면 동전이나 지폐는 절대
안받는다, 꼭 신용카드만 받는다... ㅠ.,ㅠ..
배닿은곳에서 조금만 걸어 가면 금방 광활한 풍차마을이 나온다..이곳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곳이 아니고 옛날부터 이곳을 지켜온 자연적인 풍차 마을이라고한다.
그래서 지금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 있기도 하다.. 입장료는 없다..그러나 두군데 풍차박물관 구경, 그리고 배를 타고 유람을 하려면 반드시 티켓을 입구에서 구입해야 한다..
정말 이곳은 아름답고 이쁜곳이다..
저녁이 되어 노을이라도 볼수 있다면 멋진 풍경 사진이 나올듯 싶다..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 다시 노테르담 시내로 왔다..
로테르담 마켓홀을 들어가 봤다..
현대식 시장인데 가격이 그리 싸보이지는 않았다. 우리는 이곳에서 대충 장을 보고 나서 시장앞에 위치한 큐브 건축을 보고 숙소로 향했다..
우리는 내일 다시 네덜란드이 또다른 풍차마을로 향해야 한다..
또 새벽 이동이다.. 4명이 28유로라는 고마운 가격으로 테르담->암스테르담 간을 플릭스 버스로 떠났다.
물론 버스는 서울에서 2-3개월전 예약해 놓았었다.. 오전 7시쯤 출발한 버스는 오전 9시가 조금 못되어서 로테르담 센트럴 스테이션에 도착했다..암스테르담에서도
에어비앤비 숙소 구하기가 어렵고 ,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숙소를 예약하기전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그러던중 이곳을 발견하고 쾌재를 부르며 텔레포트호텔로 예약을 마쳤다. 약 192유로정도니 내가 생각한 예산보다는 좀더 쓴편이다..ㅎㅎ.. 그래도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이도시에서 이가격이면 로또 맞은거나 다름없다고 생각 한다..
더구나 이곳은 플릭스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12분거리로 가깝고 , 중앙역에서도 가까우면서, 큰마켓이 있어서 좋았다..물론 간이 주방이 딸려 있고 냉장고와 전자렌지도 구비되어있다.
샤워실이 프라이빗으로 방밖에 붙어 있는것이 좀 불편할듯 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것이 우리에게 더 편한듯 싶었다.앗참..공항도 중앙역에서 3정거장이라 내일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떠날때 딱일듯 싶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짐을 리셉션에 맡기고 바로 반고호 미술관으로 가서 반고호의 작품을 실컷 감상 했다...참고로 반고호 미술관은 인터넷 예약이 없으면 거의 관람할수가 없다.. 그리고 예약하면서 본인니 관람할 시간도 지정해야 제시간에 들어갈수 있다..인당 티켓 가격 18유로.. 반고호 미술관 예약 사이트...
https://www.vangoghmuseum.nl/en
암스테르담에서는 메트로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때 GVB티켓을 구입하면 24시간 싸고 편하게 교통을 이용할수 있다..
암스테르담 담광장..
자세히 보면 건물이 앞으로 기울어져 가는것을 발견할수 있다.후덜덜...
암스테르담에서는 이런 건물들을 쉽게 찾아 볼수있다..
이곳 트램은 특이하게 이렇게 트램안에 차장이 앉아있는 공간이 확보 되어 있다..
그래서 무임승차가 어려워 보인다..ㅎ
자세히 보면 건물이 오른쪽으로 기울어 보인다..
영토가 해상높이보다 낮으니 생기는 침하 현상인듯 싶다..
잔담역에서 잠시 내려서 유명하고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을 구경했다..
여기가 잔담의 시청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