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3--통런
아침 일찍 샤허 라브랑스에서 출사를 마치고 난후 고물 버스를 타고 퉁런으로 이동했다..
통런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에 내린 우리들은 트렁크를 질질끌고 러꽁교 까지 왔다..
이번 여행에서 호텔 예약을 하지 않은곳이 딱 한군데 있었는데 바로 그곳이 여기 통런이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맘에 드는곳이 한군데도 없었다..일행두명을 다리부근에 대기 시키고 나혼자서
호텔을 찾으러 여기 저기 뛰어 다닌다.. 그런데 역시 예상한대로 외국인을 받아주는 호텔은 거의 없었다..
부근 호텔에 사정해서 몇군데 외국인을 받아주는 호텔이름을 알아냈다... 러꽁삥관, 찌야르삥관,동방삥관...
중국 고덕지도 앱으로 대충 위치를 파악해 보니 러꽁삥관이 제일 괜츈한듯 해서 러꽁삥관을 찾아가 하룻밤 투숙을 했다..
러꽁교..
다리가 생각 보다 길었다...트렁크를 끌고 건너려고하니 꽤 힘들었던 기억이... ㅠ.,ㅠ
가격이 그리 비싼편은 아닌데 , 방이 그리 깨끗한편은 또 아니었던...ㅎㅎㅎ..
우툰하사를 가려면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더운날 버스 기다리는것이 고역일듯 싶어 무조건 택시를 잡아 타고 갔던
우툰하사... 입구에서 스님이 과일을 사고 있다..
우툰하사는 정말 멋진 절이다...
화려하고 우아하고...
우툰하사 입구 인데, 아무리 찾아 봐도 매표소에 표받는 인간이 안보인다...
얼씨구나 하면서 공짜 구경을 했다..
통런의 마지막 출사지였던 롱우스...
볼만한것에 비해서 입장료가 비싸서 약간 짜증이 났던 기억이..ㅎㅎ..
롱우스 제일 꼭대기에 위치했던 사찰...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ㅎㅎ..
허걱...
우연히 시장에서 발견한 만두 맛집...
차는 무한리필 공짜..
만두 한접시..10개에 단돈 12원..
한국돈 2000여원..
고기만두와 부추만두를 주문했는데,,
정말 맛이 환상이었음...
먹고 남은것은 포장해서 나중에 넘 잘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