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행 1
2019년8월23일-30일 7박8일..
인원/2명
총경비/2명 150만원
루트... 한국-자카르타(항공)-족자카르타(항공)-바뉴왕이(밤기차)-이젠화산(4륜구동)- 발리우붓(페리,시외버스,택시)- 자카르타(항공)- 한국(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서울을 떠나 자카르타공항에서 내려 밤새 노숙을 했다..
국제선은 터미널3에 도착하는데 국내선은 터미널 1에 위치해 있어서 무료 셔틀을 타고 터미널 3 까지 이동...
다음날 새벽 족자카르타로 가는 싸구려 비행기인 라이언비행기로 갈아타고 족자카르타 도착...
족자카르타 공항에서 트랜스 족자를 타고 말리오보로2 까지 간다..
트랜스족자 인당 가격은 3500루피아..약 300원정도..
트랜스족자의 특징이라면 문이 높이 달려 있다는것...ㅎㅎ..
그래서 정류장이 아니면 절대 트랜스 족자를 탈수 없다..
말리오보로 거리.. 족자카르타의 메인거리에 속한다..
아침이른 시간에 도착한 말리오보로 거리는 활기가 넘쳤다...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고 있는 행상인들과 아침을 먹고 있는 행인까지 길거리가 시끌벅적하다...
트렁크를 질질끌고 숙소로 가는길에 줄이 길게 서있길래 우리도 그냥 아무생각 없이 그줄에 합류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인모양이다. 밥위에다 향신료를 듬뿍 뿌려 주는데 ,,맛을 보니 산쵸맛이 엄청 강하다..ㅎㅎ..
배가 고파서 모두다 해치웠다는..
숙소에 짐을 풀고 한숨 자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길건서 맥도날드에 가보니 이런 메뉴도 보이더라는...ㅎㅎ..
맥도날드는 다음날 아침에 가서 먹기로 하고 이날 점심은 말리오보로 몰 지하에 있는 분식집에서 밥을 먹었다..
이메뉴는 나시고랭이라는 인도네시아 전통 메뉴인데 심심한것이 꽤 먹을만했다..
새우 튀김도 하나 주문했는데 새우맛이 없을리가 없지.....
지하에 쇼핑몰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헉... 한국 김치가 냉장고 안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한국에서 김치를 4봉 준비해간것이 있어서 패쑤 ....
이번 족자카르타에서 2틀묵었던 숙소다..
5층 방을 예약했는데, 침대가 좁고 불편해서 혼났다..무엇보다도 방이 너무 좁아서 짜증이 무척 났다..
온수도 찔찔...ㅎㅎ..
닭고기를 나무에 꿰어서 구워주는 소위 사테 라는 음식인데,
양도 적고 맛도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서 그리 땡기지 않는다..
박소라는 인도네시아 음식의 재료들이다...
닭고기 국물에 면과 함께 어묵을 넣어 주는데 도대체 뭔맛인지..??
길거리 음식은 가격이 저렴하다. 우리돈으로 2000원이면 한끼를 때울수 있다..
반면에 레스토랑 음식은 가격이 만만찮다는...ㅎㅎ..
그래도 한국 식당에서 먹는것 보다는 많이 싸다...
안먹으려면 몰라도 기왕에 먹으려면 무조건 맛있는것 배채울때 까지 먹어 주는 스타일이라서
둘이서 보통 4-5인분을 주문했다..
말리오보로 거리 풍경...
인도네시아 사람들 공통점은 거의 모두가 키가 작다는것이다..
특히 여자들 체구가 엄첨 왜소하다..
족자카르타 교통수단중 하나인 베차...
2사람까지 탈수 있는데 타기전에 가격흥정은 필수다...
보통 가까운거리는 250000루피아에서 30만루피아 (2500원에서 3천원) 정도면 갈수 있다..
거리에 말도 다니는데, 관광용이 아니라 목적지를 두고 타고 다니는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