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야생화 2015·7월·1일~6일

백두산 첫날/둘째날

Mack 2015. 7. 13. 14:10

 

기내식..

항상 백두산 가는날이면 배고팠다가 기내식을 먹어서 허겁지겁..ㅎㅎ

 

시원한 삐루도 한잔 마셔주고..

 

이륙 두시간 만에 연길 공항 도착..

메르스 로 의심되는 환자가 앞선 비행기에서 나오는 바람에 기내에서 약 1시간 묶여있다가 나갔다.

이날 같은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왔던  광주사람중에 10여명이 관광버스기사의 과속과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기도 했다..ㅠ.,ㅠ

 

일단 점심을 먹으러 냉면집으로..

 

연길의 새로운 먹자골목이란다..

 

진달래..

북한 복무원들이 시중을 든다..

 

 

냉면 싸다..

한그릇에 18원..

부가세가 없으니 한국돈으로 4000원이 채 안된다..

 

 

냉면..

중국은 비빔냉면이 거의 없고 대부분 물냉면이다..

 

 

꿩고기..

 

맛이 생각 보다 훌륭해서 (연길기준으로) 깜짝 놀랐다..

 

여러사람이 모이면 꼭 어김없이 없어도 될 이런것을 주문해 달라고 하는 사람이 한두사람 나온다..

결국 먹지도 못하고 싸달라고 해서 가지고 갔다...

 

 

저녁에 이도백하 金池 호텔에 들고나서 저녁을 먹으로 길건너 식당으로 갔다..

 

 

 

마침 노루궁댕이 버섯을 손질하고 있기에 요리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나왔던 기본반찬은 수준이하라서 젓가락도 가지 않는다..

 

 

 

 

 

 

버너가 고장이 났다고 해서 꿔바로우를 주문했는데 자동 취소가 되었다.

음식이 나오는데 아마도 한시간도 더걸린듯 하다..

거기에 나오는 양도 무척 적다..

이넘들이 한국사람을 무시하는듯한 인상이..ㅎㅎ.

 

 

 

 

 

 

 

가지 볶음이라고 만들어 온 모양새가 형편없다.

맛은 더 형편없다..마치 신문지를 물에 적셔서 씹어먹는 그런 기분이랄까..ㅎㅎ

다음날 아침 금칠호텔 부페..

정말 최악의 반찬이다. 게다가 음식이 너무 짜서 입에 대질 못한다...

 

 

 

 

 

다행히 밥이라도 나오니 각자 밑반찬을 준비해서 먹어야 될듯 싶다...

강력히 권장하는 바이다...

 

라오우 챠이꽌

아침을 먹고 황성포 습지에서 탐사를 마치고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간 식당..

 

 

 

음식값 우라지게 비싸다..

단체만 아니면 뛰쳐 나가 다른곳을 찾고 싶다만,,,

 

 

이곳도 양이 적다..

 

그래도 어제 그식당 보다는 한결 낫다..ㅎ

 

 

 

가지 볶음은 먹을만 하다만,,

 

꿔바로의 모양새가 엄청 웃긴다..ㅎ

소스아래에 두부가 있는데 이요리가 그런데로 먹을만했던...

 

둘째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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