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파를 올랐다. 날씨가 좋아서 백두산 천지는 봤다만, 정작 야생화는 그리 많지 않아서 살짝 실망도..ㅎㅎ..

백두산 소천지.. 바람이 없고 비가 안와서 잔잔한 반영을 오랫만에 보았다. 백두산 북파.. 북파 정상에는 7월에 눈이 내리는 진풍경을 자아 냈다..

마지막날 저녁에 연길 세기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그리고 작년에 들렀던 해란강으로 고고씽.. 해란강은 북한 복무원들이 근무하는 북한 식당인데 주인은 중국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 요리는 하나 같이 맛있다.. 간도 좋고...ㅎ 짜장면, 냉면 등을 더 추가 해서 먹었는데 ..

북파에서 다시 이도백하로 이동 금츨 호텔에 다시 투숙..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건너편으로 건너가서 어느식당이 좋을까 고르던중 맘에 드는 식당 하나 발견!! 이엔삐엔 챠오쭈 꼬로우 렁미엔꽌..(연변 자족 구육 랭면관) 한국말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중국종업원만 보인다. 미리 ..

아침에 산문에서 버스를 타고 북파로 들어간다.. 북파산문 안에 위치한 운동원촌삥꽌.. 주로 스키선수들이 운동을 하면서 묵는곳인데 일반인들이 묵게 되면 가격이 좀 많이 매우 아주 비싸다..^^.. 그렇게 마이 비싼데 왜 하필 여기에 묵냐고 말하면 할말이 없다... 아니 못한다..ㅎㅎ. ..

기내식.. 항상 백두산 가는날이면 배고팠다가 기내식을 먹어서 허겁지겁..ㅎㅎ 시원한 삐루도 한잔 마셔주고.. 이륙 두시간 만에 연길 공항 도착.. 메르스 로 의심되는 환자가 앞선 비행기에서 나오는 바람에 기내에서 약 1시간 묶여있다가 나갔다. 이날 같은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왔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