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1

Mack 2018. 6. 21. 16:08

 

슬로베이아 에서 제일로 손꼽는 곳이라면 아마 블레드성 과 블레드 호수 일 것이다..

블레드 성을 찾아 올라갔다.블레드성 입구 주차장에 3유로인가 내면 차를 파킹시킬수 있다.

 

첫눈에 봐도 너무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

블레트호수는 슬로베니아 북서부 율리안알프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의 길이가 2120m  최대 너비가 1380m 깊이는 30m ...

 

 

 

 

이곳은 블레드성위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 인데 옛날방식대로 인쇄를 하고 있다.

돈을 내면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기념 인쇄지를 만들어준다..

 

 

 

이제 블레드성에서 내려와 호수와 함께 성을 담아 본다..

블레드호수 주변은 교통량이 많아서 주차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주위를 몇바퀴 돈다음에야 정식 주차장에 차를 세워둘두 있었다..

배를 대절해서 성 마리아 교회에 가본다..

이곳에서 운행되는 배는 모두 23척이고 모두 노를 저어 움직인다. 이곳에서 운행되는 배는 가업으로 남자들만 배를 몰수 있다... 수질 보호를 위해서 이곳에서는 동력을 이용한 보트를 운행할수가 없다고 한다.

 

 

 

성마리아교회 주위는 섬이 작아서 20-30분이면 섬전체를 다 돌아 볼수 있다.

 

99계단 오르기...ㅎㅎ

이곳에서는 결혼식도 자주 거행된다고 하는데, 결혼식을 마치면 신랑이 신부를 안고 이계단을 모두 오른다고한다.

단지 계단을 오를때 신부는 절대로 입을 열어서는 안된다고...왜그런지는 모르겠다만,,

그냥 혼자서 오르기도 어려운 99개의 계단을 신부를 안고 오르려면 체력께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교회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내부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내부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하는데 내부에 있는 종을 3번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나 뭐라나...ㅎㅎ.

우린계단 입구 아쑤크림가게에서 아쑤크림 하나씩 먹고 시간을 보내다 다시 배를 타고 원점으로 돌아갔다..

 

블레이드 호수를 한바퀴 돌고난후 보힌즈 호수를 찾았다..

그곳에서 준비해온 점심도시락을 먹고 빈트가르협곡으로 갔다.

 

빈트가르 협곡 트레킹을 약 2시간 정도 할 생각이었지만,

트레킹 길이 폐쇄 되어서 결국은 트레킹 초입만 구경하고 숙소로 향했다..

 

 

 

6월 2일 토요일 오전 새벽같이 일어나 밥해묵고, 도시락 싸서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할트슈트로 향했다..

이번 여행에서 자동차 네비게이션으로 구글, 멥스미,와 씨직을 사용하였는데, 씨직은 정상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다운을 받아 갔다..

세가지를 모두 사용해보니 구글이 작동하는 나라에서는 구글이 제일 유용한듯하고, 구글이 작동하지 않는곳에서는 맵스미도 진가를 발휘했다..

맵스미는 정확한 주소를 찾아가는 숙소 등은 영 아니올시다 이지만, 그래도 근처까지 차를 인도해주니 고마울 따름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씨직이다.. 씨직은 돈을 주고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명이나 주소를 타이프 하면 거의 안나오기 일쑤이다.

지불한 돈이 아까워서 씨직을 사용해 보려고 애를 써봤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거의 사용을 못하고 말았다.

정말 신경질 난다.. 정말 혹시 누군가가 씨직을 산다고 하면 극구 만류하고 싶어 진다.

나는 오히려 그냥 편하게 맵스미와 구글 사용을 권장한다. 구글이 미치지 못하는 국가에서나 GPS가 잡히지 않는곳을 대비해서 구글을 사용시 미리

한국에서 루트를 미리 파악해서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따로  다운받아서 가길 권하다..(구글 오프라인 지도 다운 받는법은 웹에서 찾아보면 쉽게

찾아 활용할수 있다.)

 

 

 

 

 

 

 

 

 

 

 

 

 

 

 

 

할트슈트..

 

 

 

 

 

 

 

 

여긴 할트슈트를 구경하고 장크트길겐으로 향하던중 보이던 경치 였는데 이번 여행중 제일 아름답게 느껴졌던

호수 반영을 이곳에서 보게 되었다..

 

 

 

 

 

 

 

 

잘츠캄머구트에온 목적은 바로 이 희귀한 증기기관 톱니바퀴 산악열차 인 샤프베르크 등산열차 (Schafberg cog Railway )를 타고 정상에 오르기 위함이다.

         이 톱니궤도 열차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893년 이래 쉬지 않고 달려 왔다. 정상인 샤프베르크슈피체까지는 약 45분 정도가 걸리며, 열차가 방향을 바꿀    때마다 그 풍경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이곳에서 열차를 타기 위해서 대부분  호수 건너편 에서 유람선을 탄후  이 열차역 바로앞 볼프강 여객선 터미널 (ATS ST. Gilgen Schiffstation )

에서 하선하고 난후 비로써 이 열차를 타고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시간이 그리 넉넉치 못한탓으로 배타는것을 생략하고  바로 할트슈트에서 이곳까지 자동차로 달려오게 되었다.

 

 

 

 

열차에서 내리면 바로 오피스를 찾아가서 내려가는 열차를 미리 예약해 두어야 본인이 가고 싶은 시간에 열차를 타고 내려갈수 있다.

우리는 2시간후 하산열차를 예약해 두었다..

 

산정상에서 내려다본 호수 모습..

 

 

잘츠캄머구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위에 위치한 샤프베르크슈피체 호텔..

150년 된 호텔은 1960년대 이후 파쉬 가족이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손님을 받는다. 25개의 더블룸과 5개의 패밀리룸이 있으며 모두 욕실이 딸려 있다. 일부에는 남향 발코니가 붙어 있어 볼프강 호수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곳 정상은 열차를 타고 올라 올수도 있지만,  트레킹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꽤 많아 보였다..

정말 시간이 되고 한가하다면 꼭 한번 나도 걸어서 올라 오고 싶어진다.

 

 

산정상에서 멋진 경치를 보고 먹는 김밥의 맛이란...후후..

 

 

사진담기에 열중하다가 그만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이 빠지는줄도 모르고 있었다. ㅠ.,ㅠ..

바지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스마트폰이 엎드려 사진담기에 열중하는도중 어디론가 빠져서 달아난것이다.

당황해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찾아 보았지만, 이넓은 풀밭에서 스마트폰을 찾는다는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보다 어렵다..흑..

구입한지가 워낙 오래된 구형인지라 지금 당장 그냥 버려도 미련은 없다만, 스마트폰에 저장된 앞으로의 여행 정보가 날아가버렸다는 생각에

앞일이 캄캄하다..그래서 더욱더 세심히 찾아 보았으나 허사...하흑..

앗..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같이 갔던 일행중 한분이 내 스마트폰을 찾은것이다..!!

흐흑..살았다..살았다고.. !!

나는 기쁜나머지 그분을 꼭 껴안고 고마움의 만쉐이~~를  100번 정도 소리쳤다규...!! 

 

이곳의 아름다움은 스위스의 리기산에서 느낀 그 아름다움보다 더한듯 싶었다.

여길 찾지 않았다면 몰랐겠지만, 찾아 보니 안왔다면 얼마나 후회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도제비란 비슷한 난도 보였고..

 

 

황기 를 닯은 꽃도 보인다.

 

 

 

 

 

이건 어디선가 본듯한 낮설지 않은 꽃이다..

 

 

백두산 두메투구 사촌쯤 되보이는 꽃도 있다.

 

 

 

 

 

 

 

온천지가 꽃밭이다..

2시간이 모자랄정도로 꽃구경하는데 시간이 딸린다..

 

 

 

 

 

 

 

 

 

 

 

자주꿩의다리 종류도 보이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산악열차를 타고 산을 내려간다.

그리고 하산한뒤 숙소에 들어가기전 시간이 남아서 여기저기 동네를 다니면서 사진을 담아 본다.

 

 

 

 

 

 

 

 

 

 

 

 

오스트리아 찰스브르크는 숙소구하기도 쉽지 않고 숙소값이 엄청 나다. 우리 여섯명이 한번에 들어가 지낼 숙소라면 그가격이 더

만만찮았다 . 그래서 생각한끝에 찰스브르크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시골에 숙소를 2틀 잡았다.

이제 오늘 이곳에서 하루밤을 자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 찰스브르크 시내 출사를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