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연변

하얼빈 연변 여행 2

Mack 2025. 5. 16. 14:16

연변역에 도착해서 택시를 잡아 타고 호텔로 갔다..

가방을 풀고 나서 우산을 쓰고 서시장을 방문했다..

서시장에서 마른북어 상품을 두묶음이나 구입하고 짝태도 한묶음 구입했다...

종원이 아저씨가 방문했다는 복무청사연길랭면 집에 갔다..

냉면을 먹었는데 맛이 따봉이었다..

반면 꿔바로우는 별로였다..

오이와 소고기를 양념에 묻혀서 내놓은 요리인데 이것이 정말 넘흐 맛있었다..

서울에 와서도 다시 생각 나는맛이다..

김치도 하나 주문했는데 남아서 싸달라고 했다.. 이김치는 이틀뒤 아침에 한국오기전에 라면을 끓여 아주 맛있게 먹었음..

명태는 오더 미스..달기만하고 맛드럽게 없음..

비냉도 한번 주문해 보았는데 이거이 오더 미스 이다...뭔넘의 냉면에 너저분하게 고명이 많이 들어가 있는지...

여기서는 무조건 물냉이다..

다음날 새벽에는 일찍 일어나 택시를 잡아 타고 동발 수상시장을 찾아갔다..

새벽시장이라 새벽 4시에 문을 열어서 오전 8시면 끝난다고 한다..

떡을 좀 사보았는데 떡에 간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서 정말로 이맛도 저맛도 아니었다.

순이 냉면을 팔고 있어서 냉면 3개를 구입했다..

막걸리 종류도 많고 값도 만만하지 않았는데 , 여기 막걸리가 맛이 없다고 소문이 나서 구입은 안했다.

러시아가 가까워서 인지 러시아 물건이 눈에 띄었다.

종원이 아저씨가 들려서 국밥을 먹었던 명월 국밥집에 들렸다.

소고기 탕을 주문했는데 여기 맛 정말 없다.. 소가 국물로  걸어갔다가 나온맛?? 암튼지 아무맛도 안난다..

소금을 넣고 고추기름을 넣고 파를 넣고 간신히 한두숫갈 뜰수 있었다...비추..

김치 깍두기도 없어서 밖에서 김치와 깍두기를 조금 사다가 먹었음...여기서 주는 반찬은 맛없음..

아침을 먹고 택시를 200원에  왕복 대절해서 도문에 다녀왔다..

나는여기가 3번째 인데 옛날에 비해서 너무 많은것이 변해서 정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수년전에는 이북으로 뻗은 다리도 건너가보고 사진도 담고 그랬는데 이제 외국인이나 한국인은 아예 접근도 못하게 했음..

괜히 갔다고 후회했음..

점심으로 순이 랭면을 방문했다..

랭면은 역쉬 맛있고 최고였다..

호기심에 주문했던 짜장면은 오더 미스...

짜장면이 어쩐지 늦게 나온다고 했더니. ... 면발을 보니 냉면발이다..게다가 왜 그렇게 차거운지 한젓가락 뜨고  안먹었다.

밥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낮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다가  인민공원으로 갔다.. 저녁먹을 시간이 좀 일러서 공원에서 시간좀 보내다가 

부근에 위치한 강뚝 꼬치집으로 갔다.

강뚝 꼬치구이점은 한국에서 분점이 있다고 들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좀 이른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엄청 많았다..

이것 저것 많이 주문해서 배를 채웠다..

요래 요래 해서 5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어머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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