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린제 마을 골목 계속 돌아보기...
이 아저씨 뭐를 하시는분인가 했더니 슈샤인 보이..아니 슈샤인 그랜파 이다..
터키식 커피를 만들고 있는 상점을 엿보았다..
불로 달군 모래를 이용해서 커피를 끓이고 있었다..
몸에 좋다고 하면 뭐든지 먹고 마신다..^^..
석류가 여자들에게 좋다고 하니 석류 쥬스도 한잔..
석류쥬스 한잔에 8리라..
석류쥬스 한잔을 만드려면 석류 서너개를 눌러 짜야 한다.
성모마리아 생가도 들렸다..
표지판이 한국말로도 해석되어 있는것을 보니 한국사람들이 꽤 많이 오나보다..
성모마리아가 여생을 보낸곳이다.
성모마리아가 에페스로 온것은 확실하지만, 어디서 세상을 떠났는지에 관해서는 알려 지지 않았는데 독일 수녀 캐더린이 꿈속에서 받았던 계시로 1891년 발굴 작업이 이루어졌다.그런데 놀랍게도 꿈속에서 계시된 집과 이집이 거의 일치하는 형태였다고 한다. 한가지 더놀라운 사실은 캐더린수녀는 한번도 독일을 떠난적이 없었다는것이다
실내에서는 사진찍기가 금지되어 있어 내부 사진이 한장도 없다.
동정녀가 아이를 낳고 그아이가 예수그리스였다.
그아들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성모마리아....
이곳은 천주교 신자에게는 감동을 주는 장소임에 틀림없지만 나같은 무교인 사람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장소 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려면 돌무쉬 같은 대중 교통 수단이 없어서 이곳을 찾으려면 에페스 에서 택시를 타고 접근을 해야 한다..
교회건물 아랫쪽에는 성수라고 알려진 샘터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물맛이 어떤가해서 마셔 보았다..
사실 터키에서는 물을 함부로 마시면 안된다. 거의 모든물에 석회수가 지나치게 포함되어있어서 자칫하면 배앓이를 하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그런데도 성수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서 물을 몇모금 마셔봤다..
물맛이 왠지 짠듯 싶다. 다행히 우려했던데로 배에 탈은 없었다..
소원을 적어 이렇게 벽에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한다..ㅎㅎ..
이날 저녁이 파쿡칼레에서의 마지막날이다.어제 먹지 못한 저녁을 오늘은 맘껏 먹기로했다..ㅎ.
부페규모가 생각 보다 커서 먹을거리 꽤 많다..
괴즐레메도 있고..
앗..밥이다..
밥아 너본지 오래다..!!
생쌀밥..ㅎㅎ.
쌈을 싸먹는 신공도 부려보고....
다음날 아침 일찍 아침 부페로 식사를 마치고 나서 다시 버스에 오른다..
오후에 정통 이슬람 문화를 간직한 콘야를 들리고 나서 카파토키아로 향한다.
위에 사진은 이동중 휴게실에서 먹었덩 야쿠르트 사진인데 ,
꿀과 함께 야쿠르트를 섞어 먹으니 맛이 색다르다.
거기에 깨알같은 양귀비 씨를 함께 섞어 먹으니 또다른 맛이 난다..
터키는 오렌지가 무척 흔하다..
가는곳마다 이렇게 오렌지 과즙을 즉석에서 짜서 판매하고 있다..
점심 식사..
한번 소개 한적이 있었던 터키 음식 피데..
단순하게 피자만 올려서 구어내는 피데도 있다..
소고기와 닭고기를 꼬치에 꿰어 밥과 함께 내왔다..
디저트..
터키사람들 단것을 무척 즐긴다..
내입에는 너무 달아서 진절머리가 날때도 있었다..ㅎㅎ..
콘야 도착..
에블라나 박물관 앞..
사실 콘야에서 제일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것이 남자들만이 추는 춤 바로 이 세마춤 이었다.
세마춤이란 이슬람교 신앙을 표현하는 명상적 회전춤인데 , 이춤은 메블라나 라고 하는 이슬람학자이자 신비주의 시인이 창시했다고 전해진다.
나중에알고 보니 이공연은 매주 토요일 8시30분에 무료로 볼수 있다고 하는데 ,미리 정보를 알고 토요일 콘야를 방문하게끔 여행계획을
짜놓는다면 이공연을 볼수 있을것이다.(이래서 여행은 사전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알수 있는것이다..ㅠ.,ㅠ)
이제 콘야를 떠나 카파토키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