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래호수위에서 보트를 타고 숙소가 있는 낭쉐까지 가는 일만 남았다..
여기 보트는 보통 좌석이 5개가 비치 되어 있는데 꼭 정원수 대로 배를 타는것은 아닌듯 싶다.
우리는 그냥 6명이 한배를 탔는데 나는 가위바위보에서 져가지고 그냥 맨앞에 털푸덕으로 앉아서 가게 되었다..ㅎㅎ.
배는 처음에 좁은 수로를 빠져 나가다가 갑자기 넓은 호수를 만난다..
부래 옥잠이 피어있는데 시기상으로 많이 늦은듯 싶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어부들을 꽤 많이 만날수 있다..
배에서 내려 구글맵으로 숙소를 찾아간다..
모텔 앨범은 선착장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주위에 유흥가가 없어서 밤에 시끄럽지도 않았고, 직원들은 엄청 친절했고 입에서 미소를 항상 잃지 않았다.
단지 아침 식사가 형편없었다. 미얀마 전일정중 여기만큼 최악은 없었던듯...ㅎㅎ..
아침 식사로 토스트가 주로 나왔는데 빵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 내가 밥을 찾으니 밥을 주더라...
그런데 맨밥에 계란 후라이 하나 올려내놓고는 그만이다..ㅎㅎ... 볶음밥이라도 주면 좋으련만...
여기 도착하기 약 5일전 페이스북 주소로 오케이 익스프레스로 낭쉐에서 양곤까지 가는 야간버스 6좌석을 미리 예약 하려고 시도를 했다.
그런데 이미 좌석이 매진 되었다는 답글이 오지 않던가? ㅠ.,ㅠ
양곤에 도착하는 날짜가 1월 1일 새해다 보니 버스표가 귀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부득이 출발 날짜를 조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1월31일 전후 하루를 검색해서 좌석을 알려 달라고 했더니
그날도 좌석이 없단다..흐이구..
그래서 여기 호텔에 부탁을 해보았다.다행히 표를 구해 줄수 있단다...그런데 28000짯을 달란다..ㅠ.,ㅠ
미리 생각 하고 있던 가격이 18000짯인데 무려 한장당 1만짯이나 비싸다니..ㅠ.,ㅠ
그래도 31일 꼭 양곤을 가야 하기에 울며겨자 먹기로 티켓을 예약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예약한 야간버스는 VIP 버스였다. 버스 정원도 적은데다가 의자를 눞히면 무쟈게 편해지는..ㅎㅎ..
그래서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쌌었나부다...
앗참 숙소에서 이날 저녁 일몰 보트도 예약을 해번졌다.ㅎㅎ.
요건 맛배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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