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치앙마이

라오스 4

Mack 2017. 11. 7. 22:25

 

 

 

새벽 5시가 좀 넘어서 숙소밖으로 나오니 바로 앞마당에 새벽장이 서고 있었다..

 

 

 

 

 

 

 

 

 

 

아직 새벽 6시도 안되었을 시간인데 벌써부터 새벽 탁발이 시작되고 있었다...

너무 어두워서 ISO값을 높여도 사진이 여엉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ㅠ.,ㅠ..

 

 

탁발사진중 맘에 드는 사진은 나중에 따로 올리기로 ...

매일 새벽에 나오셔서 강아지들에게 탁발을 하시는 모양이다.

이틀동안 새벽에 항상 나오심..

탁발을 구경하고 다시 숙소를 돌아오니 본격적으로 새벽시장이 열려 있었다..

나는 여행을 가면 로컬 시장구경하는것을 아주 좋아 한다. 그런데 먼곳도 아니고 이렇게 숙소 바로앞에서

재래시장이 열리고 있으니 운이 너무 좋다..

 

 

 

 

 

바나나꽃은 어떻게 조리해서 먹는지 정말 궁금하다..

 

 

 

 

 

 

풍뎅이도 팔리고 있다..

생닭을 거꾸로 붙잡고 살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던 츠자...

그 모양새가 하두 노련해 뵈서 이츠자를 한참동안이나 쳐다보고 있었다..ㅎ

 

엽기적인 상거래들에 구역질이 나올뻔도 하고..흐흐..

 

 

 

 

 

 

아침에 식사를 하고 메콩강으로가서 배에 올랐다.

메콩강 투어는 보통 반일 투어 인데, 위스키마을과 수예마을 그리고 빡우 동굴투어로 이루여 진다.

처음에는 배를 타고 메콩강위에 떠다닌다는것이 신기하고 좋기만 하다가 두시간이상 배를 타고가려니 이제 슬슬 잠도 오고

지루한 기분이 든다..가는도중에 낚시를 한다든지 그물질을한다든지 그런 모습은 하나도 안보이는것이 신기하다..

그저 간간히 유람선 몇척만이 오고갈뿐이다...

 

 

위스키아을에 들렸다.만,,,

위스키 만드는 과정은 볼수도 없었고 이렇게 위스키만 병에 담겨져 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마을을 돌다보니 조그마하고 이쁜 사원이  눈에띈다.

 

 

두어시간 배를 타고 빡우동굴로 갔다..

입장료로  2만낍 받았는데, 정말 돈아까운 생각이 나더라는...ㅎ..

아무런 역사도 없는 동굴...

빛바래고  너저분한 불상...ㅎㅎ..

 

 

 

 

 

함께 투어한 일행들도 그리 흥미있어 하지 않았다..

혹시나 여기 메콩강 투어를 나가시려면  돈을 아껴서 차라리 한끼 퍼지게 드시는것이 정신건강에 더 좋을듯 합니다.

 

 

 

 

재미 없고 지루했던 메콩강 투어를 마치고 지난번 문이 닫혀 먹어보지 못했던 카오삐약 집에 들어갔다..

 

 

카오삐약을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다...흐흐..

메콩강 투어에서의 지루함과 피로함을 한방에 날려주는 맛....^^

 

 

카오삐약을 먹고 여기 카오쿱이라는 누룽지를 넣어서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하던데, 나는 먹어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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