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에서 자가담바 버스 타고 8시간 걸려 도착한 포카라..
카투만두에서 새벽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포카라에 닿을때까지 비가 조금씩 내린다..
버스 종점에서 400루피씩 내고 택시를 두대 잡아서 숙소까지 갔다.
숙소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숙소 시설은 훌륭하지 않았지만, 베란다에서 페와 호수가 내려다 뵌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숙소에서 점심을 해먹고 난후 택시를 잡아 타고 근처의 언덕에 오르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 시장에 내려 달라고 한후 시장 구경도 하고 돼지고기와 과일야채등을 구입해서
다시 숙소로 향했다.
다음날 새벽 일어나니 날씨가 좋았다..아침 식사를 하고 김밥을 싼후
택시를 대절해서 사랑곳을 들려 오스트리안 캠프 시작점인 까레로 향했다.
사랑곳에 가니 날씨가 좋아서 안나푸르네 와 마차푸레등 주변 산봉우리가 보인다.
오스트리아캠프 오르기..
우리가 묵었던 앤젤 게스트 하우스..
방하나에 1500루피라는 싼값에 들었는데,
여기 산장 비추 중에 비추다...
저녁을 자기 식당에서 안먹었다고 두배로 방값을 달라고 한다..ㅎㅎ...
아침에 팔아주겠다고 하고는 새벽에 짐싸들고 줄행랑...ㅎㅎ..
저녁은 근처 언덕에 위치한 식당에서 먹었다..
제육볶음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무척 짜서 설탕을 달라고 해서 섞어 먹으니 먹을만 하다..
감자전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감자보다도 밀가루 함량이 많아서 실패..
김치 찌개도 너무짠데 ,,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네팔 음식인 만두 모모는 껍질이 너무 두꺼워서 먹기 힘들었다.
그나마 김치 빈대떡은 먹을만했던..
계란마끼를 주문했는데 간도 삼삼하니 이날 최고로 맛있었다.
다음날 새벽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나서 언덕으로 갔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잠깐 기다리고 있는데 날씨가 걷히고 멋진 풍경에 모두 감탄의 소리를 지른다..
산에서 내려오니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 기사가 시티까지 가자고 한다...
배가 고파서 일단 밥부터 먹었다..
차가 숙소로 가다가 펑크가 났다...
네팔에서 운행중인 택시는 모두 프라이드 혹은 모닝급 으로 경량택시뿐이다. 큰택시는 공항에서 탈수 있는
프리페이드 택시 뿐이었는데 4사람 짐을 몽땅 싣고도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가격은 거리에 따라 다른데 우리는 800루피를 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