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멕시코 , 과테말라, 쿠바.
여행 루트/ 멕시코시티- 와하카-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빠나하첼(과테말라)-안티구와-랑낀-플로레스-팔랑케(멕시코)-메리다-칸쿤-하바나(쿠바)-
산타클라라-트리니닷-씨엔푸에고스-하바나- 한국
여행 일시/ 2019년 11월 1일 -12월 6일
여행 인원/ 5명
여행 경비/ 총 283만원 (항공,교통,숙박,입장료,식사,간식등 모두 포함)
이번 세나라 여행으로 이제 세계 55개국 여행을 마칠수 있었음..세나라 여행중 쿠바가 제일 힘들었음..
1.우선 인터넷이 터지지 않아서 정보가 부실했고, 길찾기가 어려웠음.(쿠바는 미로형 골목이라 그골목이 그골목 같았음--다행히 구글 지도를 오프라인으로 다운받아 놓아서 많 이 도움이 되었음.쿠바에서 맵스미는 잘 안됨..이상하게 미친듯이 왔다리 갔다리 반응..도저히 사용을 못했음..)
2. 식재료가 귀해서 반찬 만들어 먹기가 힘들었음.(가게에 설탕도 없음, 호일도 없음, 계란을 구하려고 해도 계란 파는곳이 잘 없음.. ㅠ.,ㅠ, 고기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냉동만 판매함, 소고기 하고 바닷생선은 구경도 못함..채소값이 엄청 비싼편임. 양파가 특히 엄청비쌌음 ,,후덜덜..)
3. 대중교통이 한마디로 지랄같음.. 어디서 타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잡힘...그래서 대중교통은 딱 한번밖에 못이용했음..
4.쿠바에서 관광객들은 봉중의 봉이다.. 쿠바에는 두가지 종류의 돈이 존재한다..쿡 (CUC)과 쿱(CUP)가 있는데 쿡은 외국인전용 화폐 이고 쿱은 현지인들 화폐임..
쿡은 쿱의 24배 가치를 가지고 있음.. 은행에가면 일반 외국인들에게도 환전은 해주지만, 쿱으로 채소,아이스크림,값싼 길거리 피자외에 살물건이 없음...
관광객들은 거의 무조건 쿡을 사용하게 되는데 1쿡은 약 1유로와 비슷함...암튼지 관광객들은 조금만 긴장을 풀어도 바가지를 왕창 쓰게됨...
5. 길거리에 뒹굴어가는 낙엽만봐도 저절로 살사춤을 추는 열정의 나라 쿠바 민족이지만, 사회주의 국가인관계로 모든것이 귀함, 모든 국민은 인당 한달에 계란 5개,소금,설탕등을 배급받아 생활해감,,그래서 생활은 말안해도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이감..숙소에서도 아침식사를 의무적으로 먹일려고 해서 기분이 별로였고, 늘긴장속에 여행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음..
그래도 막상 쿠바를 다녀와서 사진을 뒤적뒤적 하다 보니 왠지 쿠바가 그리워짐...정말임..ㅎㅎ...
이번 여행경비를 일반적으로 7백만원 정도 예상하고 아껴쓰면 4백만원정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 생각지도 않게 경비가 적게 나가 인당 약 283만원 정도 지출했음.
경비를 지출을 줄일수 있었던 첫번째 이유
1.외식 하지 않고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하루 세끼 한식위주 식사를 해서 먹었음..
2.교통수단은 택시를 가급적 타지 않고 우버를 이용. 멕시코 버스 ADO이용시 웹을 이용한 조기예약으로 교통비 절약..
3.입장료 시니어 적용, 멕시코 일요일이 끼어 무료 입장 많았음..등등..
이번 여행에서 본인에게 큰사고 발생... ㅠ,,ㅠ... 보름간 담았두었던 CF카드가 에러 발생,,귀국후 용산등 3군데를 전전해서 복구 의로를 했지만, 실패..
마지막으로 오늘 전문 센터에 의뢰해서 내일 택배로 배송 예정... 아..허무함..흑흑..
그런데 다행히 쿠바 사진은 건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