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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랑스와 랑무스 출사..

라브랑스는 수년전 찾아가본 사원이었다..라브랑스 에서 신기했던것은 택시를 잡아타면 어디를 가든 무조건 인당 2원이었다...우리는 4명이니 항상 8원을 내야했다..가볍게 하룻밤을 근처의 샤허에서 지내고 다음날 랑무스로 향했다.. 샤허에서 랑무스로 가는 직행버스는 없었다. 그래서 택시기사와 이야기를 해서 3시간 30분 거리의 무얼까이 까지 가기로 했다..무얼까이에 도착하니 핀처(합승차) 기사가 지금 바로 랑무스로 가잔다..무얼까이 에 온김에 이동네 한바퀴 돌고 가고 싶어졌다..그래서 밖에 나가 터미널 매표소로 가니 무얼까이 가는 버스가 오후 2시쯤 있었다...무얼까이에서 시간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랑무스로 향했다.. 랑무스는 해발 고도 3500미터 이상인 소도시이다.. 고산병이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조금 ..

청두 100년찻집 관음각에서..

새벽 4시에 기상해서 4시30분 호텔앞에서 디디를 불렀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 차가 잡힐까 했는데 왠걸? 10초도 안되어서 차가 잡힌다. 가격을 보니 관음각 까지 40여원... 암튼지 30여분 걸려 어둠을 뚫고 찾아간 100년 후딱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관음각...부지런히 샷다를 눌렀다... 할부지 몇분 할머니 한분이 새벽의 유일한 손님들이었다.. 허락없이 샷터를 누르는것이 미한해 찻집에서 팔고 있는 해바라기씨와 땅콩을 30원 어치 구입해 할부지들 테이블에 올려 놓았다...드세유~~조금있다 손치례가 온다... 못먹어~ 못먹어~~ 이빨이 없어서 못먹어~~ ㅠㅠ 오전 7시 가까워지자 중국인들이 서서히 오기 시작한다...사진을 담으려면 동선이 같아서 서로 부딫치고 방해가 된다...찻집은 오전4시에..

충칭여행

충칭하면 리쯔바 역...역사가 아파트 건물안에 있어서 지하철이 이 건물안으로 들어가는 사진을 담으러갔다..그런데 정작 그사진은 어디로 증발했는지 찾을수가...ㅠㅠ 호텔에서 내어다보니 장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세계에서 3번째로 긴강이라고 한다..훠꿔의 고향 충칭... 좀 가격이 나가는 하이디라오에서 훠꿔를 먹었다. 술은 사가지고 갔는데 4명이 300원이 좀 넘게 나왔다...박물관은 비행기 시간이 남아서 들려보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살짝 놀람.. 거기에 관람료도 무료..미리 웨신으로 예약을 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인데 왠일인지 잘 작동이 안되어서 땀께나 흘렸다...다행히 박물관에 근무하는 맘씨좋게 생긴 아저씨가 기냥 들여 보내줌..밤시간에 홍애동에 가서 배를 타기로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인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