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먹고 일회용비빔밥과 뜨거운물을 보온병에 준비해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아와지역으로 갔다.
아와지역에서 다시 한큐선 급행을 타고 교토 가와라마치역에서 하차..
가와라마치역 지하에 교토 관광센터에 들러 지도를 얻고 교토여행에 대한 정보를 들어본다..
오늘은 먼저 금각사를 들른후 은각사로 간다. 은각사 가는길에 철학의길을 자연스럽게 통과하게 되니까
벛꽃이 좋다는 철학의길은 당근 빠뜨릴수야 없겠지..
은각사를 구경하고 미리준비해온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버스를 이용해 청수사로 향한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기온으로 가서 "게이샤"나 "마이코"를 길에서 우연히 만나길 기대해본다.
가와라마치역 7번출구로 나오니 바로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 12번버스를 타고 금각사로 이동..
위와같이 금각사 입장권은 부적 비스무리하게 생겼다.. 나중에 집에돌아가서 벽에 붙여두기만 해도 가정이 평안하고
복이 굴러들어오면 좋겠다..ㅎ..
금각사..
바람이 불지 않아 반영이 좋다..
본래 무로마치막부시대의 장군이 지은 별장이었으나, 그가 죽은 뒤 유언에 따라 사찰로 바뀌게 되었다고한다.1950년 한 사미승에 의하여 불에 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5년에 재건한 것이다. 금박은 1962년에 다시 입혀졌으며, 이후 매년 교토 시민들의 세금으로 보수된다고...
후문쪽에 위치한 찻집..녹차종류인 말차를 판매하고 있다..
금각사 구경을 마치고 부지런히 나와 길을 건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은각사 가는길을 물어본다.
우리나라 같으면 짜증을 내면 백번을 냈을텐데 역시 일본인들은 다르다..
미리 준비해둔 지도까지 꺼집어 내어 버스타는곳을 친절히 가르쳐 준다..
상점에서 가르쳐준데로 오른쪽길로 한블럭 더가 길을 건너니 오른편으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102번 버스를 집어타고 은각사로....
은각사로 가는길은 이곳 철학의 길(댓쯔카구노 미치)을 거쳐서 가게된다.
앗~~~ 벗꽃 정말 기가 막히다..^^
삼지닥나무도 우연히 만나고..^^..
야네들 뒷모습 담다가 깜딱 놀랐다..
후다닥...후끈..
은각사 올라가는길은 양쪽으로 장사꾼들이 판을 치고 있다..
은각사 입장..
이곳도 부적을 티켓으로 준다..은각사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
입구쪽 정원은 흰 모래를 이용한 조경이 꾸며져 있는데 이는 긴카쿠지의 명물로서 인기가 높다.
이 모래 정원을 긴샤단[銀沙灘, 은사탄]이라 하며 정원 한쪽에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모래더미는 달빛이 반사되도록 만든 구조물이라 하여 고게츠다이[向月台, 향월대]라 한다.
처녀치마도 피었는데 이미 끝물이다..
모세나무 종류도 꽃이 피었고..
언덕에서 내려다본 은각사와 교토외곽의 집들..
다음은 청수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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