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모로코

모로코 2

Mack 2017. 9. 26. 07:07

 

모로코에는 교통수단이 버스와 택시외에는 없는듯 싶다,

마차가 많이 눈에 띄기는 하는데 관광용이지 교통수단은 아닌듯싶다.

모로코에서 힘들었던 점은 , 목적지를 가려고 구글을 켜면 구글맵에서 교통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어디로 가야되고 몇번버스를 타야되고 혹시라도 버스를 타고가면 얼마를 내야할지 전혀알길이 없다..

이미 모로코에 다녀온 블러거들이 남긴 자료를 뒤져봐도 버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그저 택시를 이용해서 다닌 흔적만 보일뿐이다..ㅠ.,ㅠ

모로코에 있는동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서 아니면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버스의 기사에게라도 물어봐서라도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입생로랑의 정원으로 잘알려져진 마조렐정원을 가는 1번 버스는 젬마엘프 공원 옆 큰도로에 정거장이  있었다...

버스값으로  얼마를  내었는지 잊어 버렸지만, 5디르함 정도를 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마조렐 정원은 생각 보다 잘 가꾸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입장료도 인당 70디르함으로 여기 물가로 보면 비싼편이다..

대나무가 아프리카에서도 잘 자라고 있는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입생로랑 무덤...

1936년 생이니까 아직 살아 있을만도 한데  돌아가셨다..

 

마침 우리가 모로코에 갔을때 낼 부터 이슬람 축제인 이드 아드하 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드 아드하는 이슬람력을 12월 10일에 열린다고 하는데,

이슬람력은 나도 잘 모르것고, 암튼지 이날 1인당 양한마리,또는 7명당 낙타한마리를 제물로 바친다고 한다. 요즘은 낙타는 잘 잡지 않고  양을 주로 잡는데

잡은 양의 2/3는 불우한 이웃에 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암튼지 여기 저기서 양이 잡혀가는 모습이 안스럽게 느껴진다...

 

 

정원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오는도중 왠지 삘이 가서 중간에 급히 내려 시장안으로 들어갔다..

 

 

 

이빵은 여기 사람들 주식으로 먹는 빵인데 하나에 가격이 3디르함 정도 밖에 안한다...

맛은 담백하고 잼이나 버터를 발라 먹음 더 맛있게 먹을수 있다..

 

 

 

 

 

 

 

 

 

 

시장을 관통해서 계속가다보니 다시 숙소 근처까지 왔다. 사람들에게 물어서 엘바디 궁전으로 갔다...

입장료 10디르함,,

 

이탈리아산 대리석, 인도산 마노,아일랜드산 화강암, 수단의 금박을 들여와 360개의 방을 꾸몄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두다 어디로 갔는지?

 

 

 

 

 

 

 

 

 

 

 

 

   또 양들의 희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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