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하면 역쉬 민트차, 민트차 하면 모로코다..한잔에 10디르함 정도한다..
뜨거운물에 민트잎과 줄기를 통째로 넣은후 각설탕을 서너개 넣어서 마신다. 너무 맛이 달달구리 해서 첨에 마실때는 거부감이 많이 나지만,
자꾸 마시다보면 설탕을 넣지 않고는 절대로 마시지 못하게 되었다.. 고참... 중독성이 엄청 강한 모로코 대표차다....
양머리를 여기 저기서 마구 구워댄다,, 골목길이 온통 그으른 검은 연기로 매케하다.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맛있다고 너도 한번 먹어 보라고 권한다..ㅎ..
좀 늦은 시간 다시 젬마엘프 광장으로 돌아왔다..
내일은 이제 기차를 타고 라밧트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쉬움에 젬마엘프광장 옥상 카페로 올라가 사진도 담고 광장도 돌아 다니고 했다..
고무링이 음료수목에 들어가 낚아채서 넘어지면 기냥 준다.
그런데 절대로 구멍에 안들어간다에 1만원 걸고 싶다..
오랫동안 지켜봐도 한명도 음료수 가져 가는꼴을 못봤다..ㅎㅎ..
오랫동안 서있다가는 소매치기 형아들 타켓이 될듯 싶어 사진몇장 담고 자리를 옮겼다.
아서라...아서...
원숭이 함부로 만졌다가 큰돈 나간다..
이카페는 들어가는 입구에서 입장료로 음료수를 판다..
음료수 한병 주문하고 사진을 맘껏 담았다..
이제 마라케쉬 일정을 마치고 내일 모로코의 수도 라밧트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