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찾아내서 들려본 동북인가,,
동북요리들은 대부분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다고 해서 한국분들이 많이 찾아가는 모양이다.
소고기 철판볶음
공심채
가지볶음,,
음식이 그런데로 맛이좋다.
음식은 거부감이 전혀 없는대신 음식이 좀 많이 짠편이다.
2층에 뭔가 적혀 있는것이 보여 읽어보니 술과물을 가지고 오는것을 금하고 있는 모양이다..ㅎㅎㅎ.
난 첨에 그런줄도 모르고 물병에 술을 넣어가는 만행을 부렸다...ㅎㅎ..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주인아저씨 계산하고 나가는데 인상 무쟈게 쓰더라..ㅋㅋ..
그래서 그다음부터 안갔다.
블로그에 전혀 소개 되지 않았던 보석같은 식당이다.
우연히 들어간 식당인데 정말 쵝오다.
값도 엄청 싸고 맛도 엄청좋고 메뉴도 엄청 많으면 그것이 맛집이지 않은가?
원래는 아침식사를 하러간곳인데 아침식사로는 면종류와 훈둔(만두국)밖에 안된단다..
라로우미엔(매운소고기면)
생각 보다 맵지 않았다.
얼마나 궁물이 시원하고 면발이 맘에 드는지 눈물이 날지경이다..흐흐..
매운것을 싫어하시거나 중국 향료가 싫으신분들은 그냥 소고기면(니오루로우미엔)을 주문하면 되시겠다.
훈둔..
사실 나는 만두피가 두꺼운것은 질색이다.
만두는 만두속맛으로 먹어야 제맛이라는것이 내 취향이다. 그래서 만두피가 얇은것이 좋다.
그러나 어찌하랴? 중국의 훈둔자체가 모두 만두피가 두'꺼운걸 말이다..
만두궁물도 면육수와 같은 베이스의 궁물을 사용하고 있다.
맛있다.. 만두소도 좋다..
단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뭔가 함께 씹어줄 단무지라도 한쪽 있었으면 하는거다만,,,ㅎㅎ..
이렇게 두개를 먹었는데 32원이 나왔다..
항조우 수저우를 다녀와서 이틀후 다시 요리를 먹으러 갔다..
기본이 충실하면 요리도 맛있게 되어 있다..
그런데 식당 이름이 아리송하다..
원래 간판에 맨처음 두글자는 분명히 소주(수저우)다. 그런데 왜 간지체로 쓰지않고 대만에서 사용하는 한자로 간판을 써놓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머지 세글자중 첫글자는 천 자로 보이기도 하는데 흘려써서 잘모르겠다.
나머지 두글자는 원흥 (위엔씽)이다..
앗..
내가 좋아하는 농어탕수가 58위엔밖에 안한다..당장 하나 주문..
공심채도 하나 주문...
갠적으로 중국 야채중에서 공심채 만한것이 없다..
물론 나에게 ..
아삭한 치감에 고소한 마늘향이 밥을 저절로 부른다..
농어탕수..
자태 한번 곱다..^^..
싱싱한 재료에 새콤 달콤한 소스가 정말 환상이다..
입에 들어가자 마자 녹는듯한...
소룡포도 하나 주문해 봤다.
이거 맛이 정말 훌륭하다..
육즙하나 죽인다..
만두소도 정말 흡족할만큼 들어가 있다..
남상만두는 만두도 아니다..하는걸 느끼게 하는...
남상만두의 약 250배 맛있다.
맛이 좋으니 나중에 한번더 가게 된다..
소고기 볶음을 하나 주문해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송화단도 하나..
눈에 보이는 비쥬얼 그대로의 맛이다..
새콤 달콤 ~~고기를 씹어보면 ~~ 으응??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고기가 마치 비계를 씹는듯이 부드럾다. 혹시? 비계? 하고 확인을 해보니 고기가 확실하다.
어떻게 소고기에서 이런맛이 나올수 있을까?
먹다보니 조금 느끼했지만,그래도 처음 경험해본 소고기의 맛이다.
오이도 하나 주문해봤다.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수 있는 요리다.
오이를 칼의 넙적한 면으로 두드리고 나서 소스를 오이위에뿌린다..
소스는 간단하다 설탕,소금,식초면 된다..
시원하고 개운하고 달달한맛이다.
중국사람들이 제일 간편하게 해먹는 토마도 계란탕도 주문해 봤다.
그런데 이건 별로다..오더미스...ㅠ.,ㅠ
그리고 송화단도 주문하지 말았어야 하는 품목이다..
송화단이 너무 익었다. 송화단은 역시 반숙상태가 되야 송화단이다..
역시 이식당은 만두가 좋다..
위치는 챰스호텔 바로 후문쪽에 있다.
후문으로 나와서 오른쪽 사선방향으로 가서 바로 길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참스호텔 후문에는 이밖에 편의점이 있고, 과일가게가 있어 좋다.
앗참.. 밤늦은 시간에 리어카 치킨 아저씨 치킨 정말 맛있다..
출출하면 삐루 한잔에 먹는 치킨이라....크흑...
참스호텔 후문을 나와 왼쪽 길건너편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치킨아저씨..
숯이 고급 참숯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구워져서 기름이쏙빠져서 담백하고 맛있다.
가격은 12원 인가 했던 기억이 -
닭고기를 고를때 반드시 중간것을 달라고 하시라..
장사꾼들은 다똑같다. 맨오른쪽에 있는 치킨은 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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