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저우·수저우

상해여행--수저우 졸정원 / 국수맛집 주홍흥

Mack 2016. 4. 18. 22:13

수저우 80여년된 노포 주홍흥..




국수외에도 만두등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인데 점심인만큼 간단하게 국수를 먹기로 했다.

여기는 국수가 대표작이니까...ㅎ

소고기가 들어가있는 니오루로우미엔..

국수를 주문하고 본인맘에 드는 토핑을 골라서 국수에 넣어먹는 스타일이다.

그냥 간단하게 새우한가지만을 주문했다.

새우는익히지 않은  생새우로나오는데 뜨거움 국물에 넣으면 살짝 익는다..



새우와 고기를 섞어서 먹기..

뭐..내입맛에는 크게 어필할수 없었던...

그래도 오래된 노포라서 용서해주기로 했다..ㅎㅎ..



졸정원은 가까우니 걸어서 간다..

졸정원의 중국식 발음은 쭈워쩡위엔이다..

근처의 사자림과 박물관도 이웃해 있어서 걸어서 도보로 갈수 있는거리다..

우리는 박물관만 가고 사자림은 안갔다..


졸정원가는 골목에는 삐끼들이 관광객보다 더 많은것 같이 보였다.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얼마나 덤벼드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ㅠ.,ㅠ

그 삐끼들은 한결같이 입장료를 할인해 주겠다고 했는데 예를들어 졸정원이 일인당 90원이라면 50원에 해주겠다는....

그런데 웃기는것은 졸정원 티켓만은 그들에세 살수가 없다.. 꼭 패키지로 이것저것 서너개를 섞어야 티켓을 할인해준다.

이 서너개의 티켓에는 우리가 구경하지 않아도 되는 시시한 관광지가 꼭 섞여 있다는것이 함정...

이세상에 절대 꽁짜란 없다..

There is no free lunch in the world,!!! ㅎㅎ..


졸정원 입장료는 90원이었다.

프렌즈 책자에는 4월이맘때쯤이면 입장료가 50원이라고 나와있었는데 차이가 나도 너무난다.

프렌즈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프렌즈 중국편은 정말 너무 성의가 없는편이다.

정보가 잘못된것은 그렇다고 해도 정보가 너무 부족하거나 대충 써놓은듯 한 정보가 많아서 정말 여행내내 짜증이 났다..

여기 상해나 항저우 수저우 말고도 중국의 다른 지방 정보도 너무 부실한듯 싶다.

그런의미에서 앞으로 절대 프렌즈여행책자 안사기로 했다..

졸정원은 예상했던데로 그냥 정원이었다..

ㅎㅎㅎ..

계절이 계절인만큼 녹음의 푸르름이 정말 보기 좋다..


















밖으로 나와서 박물관도 구경했다만,

정말 볼것이 너무  없어서 사진한장도 안담았다..ㅎㅎ






박물관을 나와서 수향마을인 산탕찌에를 가기위해 아까 내렸던 정류장으로 다시 가면 안된다.

박물관에서 나와서 왼쪽 길로 계속 한참  걸어가다보면 신호등있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횡단보도를 건너서 계속

직진하다보면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거기서 산탕찌에가는 버스가 있다. 그런데 조심해야할것은 산탕찌에를 다른말로

상탕찌에 라고도 한다는것이다.


버스 타러 가다가 깨빵도 사먹고..


501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산탕찌에 또는 상탕찌에 가게된다..

반대로 여행을 마치고 수저우역으로  갈때에는 종점에서 내린곳에서 직진해서 오른쪽넓은길로 접어든후 계속 직진하면 오른쪽에 정류소가 있는데 거기서 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그정류소는 산탕찌에를 구경하기 위해 수로를 따라 들어간 도로 왼쪽 수향마을과도 연결되어 있다..(쉽게 말해서 수향마을로 들어가서도 버스정류장으로 갈수  있다는 말이다)



요금은 1원..